‘부정채용’ 의혹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경찰 소환
‘부정채용’ 의혹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경찰 소환
23일 오후 참고인 신분 출석… 신규직원 채용 과정 개입 여부 조사받을 듯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6.03.2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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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직원 부정채용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차 사장.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직원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23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차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경찰은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 과정에서 차 사장이 개입했는지를 조사하고, 개입이 확인될 경우 차 사장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사무직과 승무직 등 9급 11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다.

공사 노조는 이 과정에서 승무 9급 기관사에 응시한 2명의 면접 점수가 조작돼,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감사관실 직원을 투입해 ‘부정채용’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차 사장은 권선택 시장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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