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대전·세종·충남 후보 72명… 누가 뛰나
20대 총선 대전·세종·충남 후보 72명… 누가 뛰나
후보 등록 마감… 경쟁률 대전 4.28대1, 세종 5대1, 충남 3.36대1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3.25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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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25일 오후 20대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이 각각 4.28대1, 5대1, 3.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선 대전지역의 경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각각 7명, 정의당 3명, 노동당 1명, 민중연합당 1명, 무소속 4명 등 총 3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성별로는 남성이 27명, 여성이 3명으로 집계됐고, 선거구별로는 동구와 유성을이 5명으로 후보가 가장 많았고, 중구와 서구갑, 서구을, 유성갑, 대덕구는 각각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세종은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각각 1명에 민중연합당과 무소속에서 1명씩 후보가 출마, 남성 4명, 여성 1명으로 조사됐다.

대전과 충남지역은 기존 출마를 밝힌 후보들이 모두 야권 단일화 없이 후보 등록을 완료했고, 국민의당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대전 중구 송미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세종 이해찬 후보가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출마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민중연합당이 대전과 세종에 각각 1명의 후보를 배출했다는 것. 대전에서는 서구갑에 주무늬 충청지역대학생문화연대 대표가, 세종에서는 여미전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두 후보 모두 여성 후보다.

충남지역의 경우 총 11개 선거구에 37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각각 11명의 후보를 냈고 국민의당이 7명, 정의당과 기독자유당, 친반통합당이 각각 1명씩 후보를 배출했다. 무소속은 총 4명으로, 이 중 3명이 공천에서 탈락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박근혜 대통령후보 보령시 공보단장과 새누리당 중앙위원을 역임한 보령서천의 이기원 후보는 김태흠 현 의원의 단수공천에 반발해 탈당했고, 서산태안의 한상율 후보도 당내경선에서 제외돼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경제인 출신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던 홍성예산의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도 홍문표 현 의원의 단수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행했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30일까지 예비후보에 해당하는 제한된 선거운동만 가능하고,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때부터 12일 자정까지 주요 사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선거운동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음은 선거구별 후보 명단. 정당명 약칭은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국민의당=국, 정의당=정, 노동당=노, 민중연합당=민, 기독자유당=기, 친반통합=친, 무소속=무 등으로 표기한다.

◇대전

▲동구=이장우(새), 강래구(더), 선병렬(국), 이대식(무), 정구국(무)

▲중구=이은권(새), 송행수(더), 유배근(국), 송미림(무)

▲서구갑=이영규(새), 박병석(더), 김흥규(국), 주무늬(민)

▲서구을=이재선(새), 박범계(더), 이동규(국), 김윤기(정)

▲유성갑=진동규(새), 조승래(더), 고무열(국), 강영삼(정)

▲유성을=김신호(새), 이상민(더), 김학일(국), 이성우(정), 이경자(노)

▲대덕구=정용기(새), 박영순(더), 김창수(국), 손종표(무)

◇세종= 박종준(새), 문흥수(더), 구성모(국), 여미전(민), 이해찬(무)

◇충남

▲천안갑=박찬우(새), 한태선(더), 이종설(국), 이명성(무)

▲천안을=최민기(새), 박완주(더), 정재택(국), 박성필(정)

▲천안병=이창수(새), 양승조(더), 정순평(국)

▲공주부여청양=정진석(새), 박수현(더), 전홍기(국)

▲보령서천=김태흠(새), 나소열(더), 이기원(무)

▲아산갑=이명수(새), 이위종(더)

▲아산을=이건영(새), 강훈식(더), 김광만(국)

▲서산태안=성일종(새), 조한기(더), 한상율(무)

▲논산계룡금산=이인제(새), 김종민(더), 이환식(국)

▲당진=김동완(새), 어기구(더), 송노섭(국), 고영석(기), 전병창(친)

▲홍성예산=홍문표(새), 강희권(더), 명원식(국), 양희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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