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대전·충남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전·충남 경제 살리기에 한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열었다. 연석회의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대전의 강래구(동구)·송행수(중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이상민(유성을)·양승조(천안병)·나소열(보령서천)·조한기(서산태안)·김종민(논산계룡금산)·어기구(당진)·이위종(아산갑)·강희권(홍성예산)·박수현(공주부여청양) 등 14명의 20대 총선 대전·충남지역 후보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 대전·충남 시민들과 전국 국민들은 온갖 소외와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며 “새누리당 정권이 만들어 놓은 특혜경제와 불평등경제, 불안경제는 이제 바꿔야 하며, 경제 정책의 실패를 국민이 심판해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분열되고 흩어진 야권이 아닌 준비된 제1야당, 경제를 살릴 능력과 의지가 있고 사람과 정책이 준비된 유일한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야 할 때”라며 “완전히 실패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대신해 든든하게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수권정당, 국민과 더불어 이 시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제20대 총선은 ‘경제선거’로, 대전충남 시민의 손으로 박근혜 정권의 실패한 경제 틀을 깨고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제주권 회복의 선거” 라며 “재벌경제가 아닌 민생경제, 불안경제가 아닌 공정경제, 양극화경제가 아닌 평등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더민주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해 MICE 산업 경쟁력 향상 ▲대덕특구 첨단복합산업의 허브로 조성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풀어준 수도권 규제 원상복구 및 국가균형발전 이념 국정 반영 ▲충남 신성장 동력 발굴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