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지하상가 힐링음악회, 상생발전의 역사를 쓰다
중앙로 지하상가 힐링음악회, 상생발전의 역사를 쓰다
맥키스컴퍼니 중앙로 뻔뻔한 클래식 공연 성료…조웅래 회장 감사패 받아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3.28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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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맥키스오페라단의 ‘중앙로 지하상가 뻔뻔(fun fun)한 클래식 힐링음악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24회에 걸쳐 공연이 이어졌고 약 1만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침체돼 있던 중앙로 지하상가는 시민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맥키스컴퍼니는 지하상가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자 고민했고, 기업 측이 계족산 황톳길에서 봄~여름 매주 이어오던 뻔뻔한 클래식이 추운 겨울에는 야외에서 진행되지 않았던 점을 떠올려 실내인 중앙로 지하상가에 공연장을 마련했다. 결국 시민과 상인, 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1회 공연당 고정관객 300여명과 이동하는 시민까지 약 4~500여명이 관람했다. 당초 2월 27일까지 16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매 공연마다 관객석이 부족해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의 아쉬운 목소리와 주변 상인들이 공연을 보러 몰리는 인파로 상가 활성에 직접적인 효과를 누려 이달까지 공연이 연장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매출상승의 효과를 톡톡히 본 상인들은 조웅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인수 (사)중앙로지하상가운영위원회 회장(오른쪽)이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정인수 (사)중앙로지하상가운영위원회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외부에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맥키스컴퍼니에서 공연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을 찾을 수 있을까에 해결방안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감사를 표했다.

조웅래 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서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건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맥키스오페라단 일정상 계족산에 자리를 옮겨 올해는 더 연장할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내년에 꼭 다시 찾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다음달 9일부터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숲속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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