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28일 중국 저장경찰대학 회의실에서 양 대학간 교환학생 교류에 관한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011년 1월에 체결한 양 대학 교류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협약 연장과 교류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매 학기 30명 내외 교환학생 파견 ▲학생 파견기간은 1년간 2학기 내로 유지 ▲한국인 강사 파견과 중국측 방문학자 파견 ▲5년 간의 교류협약 기간 등이다.
3+1 교환학생 교류 외에도 양 대학이 하계방학 기간 한국어 캠프 진행, 교사파견, 학술교류, 단기캠프 운영 등 추가적인 학생 교류 진행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해 향후 신규 교류사업도 긍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지난 5년 동안 양 대학의 교류를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순천향대에서 한국과 관련된 문화와 언어 그리고 국제 경찰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저장경찰대와 함께 양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에 위치하고 있는 저장경찰대는 1949년에 설립된 공립 대학으로 중국 경찰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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