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여고 김지혜 양, 한국은행 합격 비결은
신일여고 김지혜 양, 한국은행 합격 비결은
일반사무직 채용… “취업 강화 프로그램 효과”
  • 김윤미 기자
  • 승인 2012.12.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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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일여고 3학년 김지혜 양이 한국은행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김양의 합격은 한국은행이 전국에서 채용한 5명 안에 든 것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신일여고는 21일 한국은행이 최근 실시한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선발에서 김지혜 양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 양은 “우리나라 최고의 금융기관인 한국은행이기에 준비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신일여고만의 특별한 취업 강화 프로그램으로 모든 과정을 자신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대전신일여고는 지난해 금융권 취업의 문이 20년 만에 열리자 금융권 및 대기업, 공사·공단으로의 안정적인 취업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과 후 학습을 이용해 금융 관련 고급 자격반을 운영해 올해 펀드투자상담사 50명, 증권투자상담사 18명 등 68명이 자격을 취득했고 학생들과 기업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신일여고는 2012년 현재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은 물론 삼성증권을 비롯한 삼성그룹 사무직에 7명의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기엽을 토했다. 이밖에 한화생명을 비롯해 코레일, 한국장학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각종 공사·공단에까지 취업을 확정짓는 등 값진 기록을 갱신해가고 있다.

오광식 교장은 “신일여고는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맞춤 인재를 양성해 취업난에 대응하고 있다”며 “사회에 이바지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일반사무직 신규 직원 채용공고를 내고 전국에 있는 상업계특성화고에서 학교당 1명씩 우수 학생들을 추천받아 서류 및 필기(논술)전형, 심층면접을 실시한 끝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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