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자철 선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 유성과 만 23세의 젊은 나이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구 선수의 이미지가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구 선수의 부모, 상지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구 선수는 이 자리에서 상지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직접 싸인한 축구공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앞으로 유성온천문화축제 등 구의 주요 행사나 사업 등을 홍보한다.
그는 “여러 나라, 여러 도시에서 살아봤지만 유성만큼 깨끗하고 정이 가는 도시가 없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유성구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선수는 현재 리그 유식기를 맞아 유성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님 집에 머물며 수통골 등지에서 즐겨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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