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차기 총장 4파전 압축
카이스트 차기 총장 4파전 압축
심사위 강성모-백성기-박성주-유진 등 추천... 내년 1~2월초 결정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2.12.2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로부터 강성모 전 UC 머시스대 총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박성주 교수, 유진 교수
서남표 총장을 이을 카이스트 차기 총장 후보가 4파전으로 압축됐다.

21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전날 총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재미과학자인 강성모 전 UC 머시스대 총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박성주·유진 교수 등 4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강성모 전 UC 머시스대 총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 총장으로 취임한 한인 1세로 미국 페어레이디킨슨대와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UC버클리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AT&T 벨연구소 등을 거쳐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 전기-컴퓨터 학과장과 2001∼2007년 UC 샌타크루즈 베스킨 공과대학장 등을 지냈다.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미국 코넬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은 총장 재임 당시 교수 실적평가제를 강화하는 등 대학 개혁에 앞장 서 포스텍을 세계 대학 평가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30위권 안에 올려 놓는 혁혁한 성과를 냈다.

박성주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와 유진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KAIST 교수협의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이다.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온 박 교수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들어와 카이스트 정보시스템연구소장과 한국경영과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카이스트 부총장 등을 지낸 유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금속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사회는 내년 1∼2월 초 임시이사회를 열어 후임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서남표 현 총장은 내년 2월 23일 자진 사퇴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