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2년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금 12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시․도교육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학생 및 교원 역량강화, 교육만족도 제고 등 6개 영역, 19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시․도 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비율, 초․중등 진로교육 활성화, 특성화고 취업률,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청렴도 등의 지표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교과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2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5억 원이 증가했으며 시․도교육청 평가로 받은 인센티브 특별교부금 중 역대 최대 금액이다.
그 동안 교육청 평가로 받은 인센티브는 각급학교의 냉․난방시설 구축, 학교 급식실 현대화 사업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습부진아 지도, 사교육경감 대책 등에 투입했으며, 금번 인센티브 또한 사교육경감과 교육여건 개선 등 공교육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신호 교육감은 “시․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위 성적을 거둔 것은 1만 5000여 교직원과 150만 대전시민 모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 덕분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125억 원이라는 커다란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면서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을 강화하여 명품대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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