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문초등학교가 21일 오후 2시 남자 탁구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부환 교장을 단장으로 신동훈 감독과 정진우 코치, 강진호 학생 등 10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대전 동부관내 남자 탁구부로는 처음으로 창단됐다.
지난 9월 시교육청 5100만원, 시 체육회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개월 동안 학교 건물 지하 창고를 리모델링해 탁구대, 라켓 등 제반 시설을 갖췄다.
김부환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전인교육의 차원에서 지·덕·체를 고루 갖춘 조화롭고 건강한 학생상을 정립하기 위해 탁구부를 창단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장옥 시 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동문초 탁구부가 우리나라 남자 탁구의 메카로 우뚝 서기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애영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장제선 대전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진장옥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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