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유성구청 레슬링 팀이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유성구청은 4일까지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오현영, 강한빛이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현영(자유형 53㎏)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조원미(창원시청)와 장호순(서울중구청)을 각각 폴승으로 눌렀다.

강한빛(자유형 75㎏)은 준결승서 이서연(서울중구청)을 6대 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권진아(대구체육회)를 폴승으로 제압하고 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정은선(자유형 69㎏), 허정인(자유형 63㎏)이 은메달, 김민정(자유형 60㎏)이 동메달을 보탰다.

유성구청 유배희 지도자는 "지난 겨울 선수별 맞춤형 훈련을 통해 부상의 최소화와 경기력의 극대화를 추진한 결과 값진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금년 10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금메달 2개 이상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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