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천안 을 최민기 후보 "엄마가 행복한 나라, 다시 뛰는 천안 만들겠다"
새누리당 천안 을 최민기 후보 "엄마가 행복한 나라, 다시 뛰는 천안 만들겠다"
[4·13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만나다]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4.10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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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주요 정당마다 공천이 뒤로 미뤄져 후보는 물론 유권자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은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각 정당의 후보를 차례로 만나 왜 국회의원이 되려하는지, 국회의원이 되면 어떤 정치를 할 것인지, 지역을 위해선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자세히 들어볼 예정이다.

정당 기호 순과 상관없이 인터뷰 순서에 따라 소개한다.
열여섯 번째는 새누리당 천안 을 최민기 후보다.

총선준비로 바쁜 요즘 하루일과가 어떤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천안시민 여러분들께 아침인사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새벽 등산객들을 찾아뵙기도 하고, 산악회 출발장소로 나가 배웅을 할 때도 있다.

오전 7시가 되면 9시까지 차량 통행이 빈번한 교차로에서 혼자 길거리 인사를 드리고 있다.

아침 출근 길 인사를 마치고, 읍·면·동 지역 소규모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공식적인 행사 이외에도 상가방문, 소규모 모임 참석 등 유동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저녁 길거리 퇴근 인사까지 마친 후에는 선거사무실로 돌아와 선거대책 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 다음날 일정을 한 번 더 살펴보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

때로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최민기가 희망이 되는 여러 지지자분들을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든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제가 준비한 공약을 보여드리고, 저 최민기의 가능성을 홍보하겠다.

도전하게 된 계기는.
전국 최연소 천안시의원과 시의회의장, 도의원, 행정학 박사, 대학교수, 충남 중소기업 본부장 등 20여 년간 다양한 활동으로 역량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이날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지역에서 제한된 활동만으로는 천안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 국민의 눈높이로 국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저 최민기에게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스스로 생각하는 가장 큰 경쟁력은.
천안을 잘 이해하고, 변함없는 애정을 갖고 천안의 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 저는 제 자신을 청렴성이 검증된 천안을 위한 일꾼이라 자부한다.

주어진 어떠한 일도 포기하지 않는 강력한 추진력이 있다. 한번 옳다고 판단한 일이라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근성도 있다. 청렴성, 추진력, 근성이 스스로 생각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다.

당선 후 중점 추진사항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부모가 아이를 낳기만 하면 국가가 키워준다’는 각오로 국가정책을 수립하고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보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정부예산 10% 투자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주부행복수당 신설, 사교육비 경감대책 등을 마련하겠다.

아이 키우랴 집안일 하랴 뒷전으로 밀어 놓았던 꿈, 엄마의 소중한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는 희망의 국가정책도 만들어내겠다. 일·육아 병행을 위한 직장보육정책,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및 창업 활성화 지원, 여성인재뱅크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

‘행복청(가칭)’을 신설하겠다. 마더센터를 두고 임신·출산·육아·교육 등 각종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도록 하겠다. 어르신 케어서비스를 전담하는 ‘노인행복센터’를 신설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나가겠다.

창조경제선도도시 천안건설로 100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과학벨트 기능지구(SB플라자)를 기반으로 직산국가 첨단산단, 성환BIT산단, 입장산단 등을 조성해 북부IC 중심의 경제성장 동력 클러스터를 마련하겠다.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설립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자동차부품산업 복합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 대업기업과 관련 유망기업, 개성공단 철수 기업 등을 직접 유치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나가겠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제외된 서해안과 동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천안 지역 이슈와 현안은.
천안의 경기진작을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막아야 한다.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은 지방경제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를 위한 지속적 입법 활동을 추진하겠다. 우리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천안시와 상의해 마련하겠다.

천안은 짧은 기간 양적 성장을 일궈냈지만 이에 맞는 질적 성장은 이루지 못했다. 이제는 문화예술 등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오염저수지인 업성저수지를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받아 국비를 확보, 친환경가족 호수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지역대학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예술 명소를 조성해야 한다. 성환에 있는 문예회관에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문예창작활동을 할 수 있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

또한 북부 4개 읍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과학벨트 기능지구(SB플라자)를 기반으로 북부IC 중심의 경제성장 동력 클러스터를 조성해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겠다. 이러한 활동은 일자리 창출효과를 나타나며 청년실업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은 선거기간 유권자들에게 어떤 점을 부각시킬 예정인가.
내세운 공약들을 기반으로 한 정책 대결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청렴성이 검증된 진정한 천안의 일꾼임을 적극 홍보하겠다.

당선 된다면 집권여당의 힘으로 우리지역에 예산을 중점 지원하겠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겠다. 이러한 요소들로 유권자들을 설득해 지지를 호소하겠다.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민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기성정치권(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상실감과 분노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무능한 식물국회, 무책임한 정치권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유권자다.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은 유권자에 대한 배신이다. 부정부패는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지금의 국회로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다.

국회가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투표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변하고 대한민국의 행복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국회의원 스스로가 변하지 않는다면, 이번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변하고 대한민국의 행복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 변화의 선봉에 제가 설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나의 인생이야기

동네에서 나는 지게 잘 부러뜨리는 ‘소년장사’로 유명했다. 땔감을 해오려면 800미터정도 밭길과 산길을 걸어 나무를 지고 와야 했다. 그런데 이 길을 두세 번 오가는 것이 싫었다. 할 일이 많은데 시간낭비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중에 쓰러지더라고 한 번에 일을 끝내려 내 키보다 수북이 나무를 짊어지고 다녔다. 그때 산길을 오가며 이런 투정을 했던 것 같다. 공부해야하는데, 일까지 해야 하니 한 번에 나무를 지고 올 수 밖에 없었다.

그 시절엔 공부에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이 때론 야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달리 보면 깊이 감사해야 할 경험이기도 했다. 어린 시절 농사일을 거들기 위해 꼭두새벽에 일어나던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져, 누구보다도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요즘도 나는 아무리 늦게까지 사람을 만나고 다녀도, 새벽녘이면 눈을 떠 일정을 점검해보고 하루를 시작한다. 어린 시절의 농사일이 일찌감치 땀의 의미를 깨우쳐주었다. 그때의 경험은 나뿐 아니라 다른 이의 땀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했다.

고교시절의 나는 사격은 자신 있는데 총알이 없는 군인과 다름없었다. 공부는 잘했지만 학비를 마련한 길이 막막했기 때문이었다. 좋은 방도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한 선생님으로부터 귀가 번쩍 뜨이는 권유를 받았다. 당시 천안상고 재단은 중·고등학교를 함께 운영했는데, 중학교 선생님 중 한분이 나를 눈여겨보셨나보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반장을 맡아 교내활동을 활발히 하는 내 모습을 지켜보시다가 웅변을 해보라고 권하였다. ‘웅변을 잘하면 특기장학생으로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에 앞 뒤 가리지 않고 교장실 문을 두드렸다. 교장선생님께 웅변대회에 나가 일등을 할테니 등록금을 면제해달라고 제안했다. 잠꼬대로 연설을 할 정도로 웅변에 미친 나날이 이어졌다. 그해 전국 웅변대회에 나가 일등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때부터 ‘정치인’을 꿈꿨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나니, 나처럼 어려운 사람들이 눈물 흘리면서 공부하지 않게 정치를 해보고 싶다는 꿈이 커졌다.

최민기가 해 내겠습니다

최민기의 3대 핵심공약

   
 

하나, 좋은 일자리가 먼저입니다. 다시 뛰는 천안!
- 수도권규제 완화 철폐 추진
- 과학벨트 기능지구(SB플라자) 활성화
- 세일즈 정치로 대기업 및 관련 유망업종 신규투자 유치
-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자동차부품산업 복합거점도시로 육성
- 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 승격

둘, 국민의 행복이 우선입니다.
1. 마더센터 신설(임신·출산·육아 전담)
- 육아인프라 구축 사업 정부예산 매년 10% 이상 상향 조정
- 임신·출산 관리 및 신생아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성장과정 지원서비스 시행
- 일·육아 병행을 위한 직장보육중심정책 추진
-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창업 지원

2. 노인행복센터 신설(행복한 100세 시대)
- 간병비 부담 완화, 인생이모작 지원
- 어르신 공동주거지 지원 법안 추진
- 노인교육 지원법 제정(어르신 맞춤 교육)
- 불효자 방지법·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법 추진

셋, 사회·경제 약자 보호는 필수입니다.
- 임금체불 원천 봉쇄
- 최저 임금 상향 조정
- 가맹점 대상 불공정 근절
- 청년아카데미 전국 확대
- 청년 중소기업 취업성공수당 지원

넷, 행복한 천안 읍·면·동 약속
- 청소년수련관·어린이회관·영어도서관 건립
- 최악오염 업성저수지 친환경가족테마호수공원 조성
- 두정역 북부개찰구 신설 추진
- 천안시청~아산 탕정(1~21호선) 도로 건설
- 종합운동장사거리 입체화 조기 완공
- 직산사거리 입체화 조기 추진
- 국도1호선 두정~직산 도로 확장
- 국립종축장 이전 대통령 공약 추진
- 성환 BIT산단 조성
- 입장산업단지 조성

출생년도 : 1965년 5월 10일
출생지 : 천안시 동남구 북면 오곡리
신체 : 170cm, 85kg
가족관계 : 배우자와 사이에 1남1녀
병역: 육군일병(독자)
가훈·좌우명 : 정언정행(正言正行)
존경하는 인물 : 김구
감명깊게 읽은 책 : 백범일지
좋아하는 음식 : 된장찌개
좋아하는 노래 : 아침이슬
좋아하는 연예인 : 싸이
좋아하는 스포츠 : 등산
주량 및 흡연여부 : 소주 1병반
재산 : 14억 3539만원

학력(초·중·고·대) : 천북초, 목천중, 천안상고, 호서대 졸,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경력 : 현) 백석문화대학교 교수
             
스승존경 제자사랑 운동협의회 회장
              사·충·효·예 실천운동 본부 천안시지회장
        전)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천안시 의회 2·3·6대 의원 (2대 전국최연소 당선)
              천안시의회 6대 의장
              충청남도의회 7대 (충남 최연소 당선)의원
              충청남도 천안교육청 교육 행정 자문위원
             충청남도 중소기업종합센터(경제 진흥원) 본부장
             새마을 운동 천안시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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