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탁회의 “당선 가능한 야권 후보에게 표 몰아 달라”
대전 원탁회의 “당선 가능한 야권 후보에게 표 몰아 달라”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 위한 대전시민 원탁회의, 유권자 단일화운동 전개 호소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4.1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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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위한 대전시민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는 11일 오후 대전시민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단일화 운동’을 전개하는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앞서 20대 총선을 앞두고 결성된 원탁회의 대전지역 각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동구와 대덕구에서 단일화 합의까지 이뤄졌지만 결국 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 강래구-무소속 이대식 후보만이 단일화에 성공, 대전지역 모든 지역구의 선거가 일여다야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원탁회의 측은 이날 “비록 여야 1대1구도로 민심을 모아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해 추진된 야권 후보단일화는 당리당략으로 실현되지 못했지만, 유권자가 단일화 운동의 대의를 받아들여 ‘유권자 단일화 운동’을 전개하면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소통을 통해 당선 가능한 야권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내지 못하면 서민들에게 정치적 재앙이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며 “지난 8년 동안 우리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실질소득이 높아졌는지, 안정된 일자리가 지켜지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되는 날로, 이번 총선은 무고한 희생을 당한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처음 경험하는 선거” 라며 “자식을 잃고도 집권여당에 의해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하며 힘겹게 싸우고 있는 유가족들의 피눈물을 닦아줘야 한다.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투표 참여를 재차 호소했다.

한편, 원탁회의 측은 단일화에서 배제된 국민의당 선병렬 후보에 대해서는 “선 후보 측에서 시한이 넘어도 단일화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 후보 만의 단일화를 추진했다”며 “원탁회의 측에서 수권정당을 지명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낙선 운동을 펼치진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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