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정봉주 "아파하지 말자"
나꼼수 정봉주 "아파하지 말자"
25일 0시 만기 출소..."우리 지지안한 51%의 국민에도 존경 표한다"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2.12.25 13: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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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만기출소한 정봉주 전 의원이 인근 식당에서 진행한 지지자들과의 만남에서 복근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묵향' 회원님
'BBK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로 홍성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정봉주 전 의원이 25일 만기 출소했다.

이날 0시를 조금 넘어 교도소 문을 나선 정 전 의원은 취재진들이 대선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자 "우리를 지지한 48%의 국민이 아파하거나 좌절하지 않길 바라고, 나머지 51%의 국민께도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던, 반대쪽 그분들에게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5년 뒤 재앙을 맞을 것"이라며 "그 분들 모두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 지지했던 분들인데 왜 돌아섰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부족한 것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도소에는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후부터 정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등 지지자 1500여 명(경찰추산 500명)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정 전 의원의 어머니 이계완(85) 씨는 꽃 목걸이를 걸어줬고, 나꼼수 멤버인 김용민씨는 두부를 건넸다.

정 전 의원은 지지자들과 인근 식당에서 단촐한 기념식을 진행한 뒤 오전 1시경 가족과 함께 서울로 향했다.

▲ 정봉주 전 의원이 25일 만기 출소한 가운데 그를 변호했던 이재화 변호사(왼쪽)와 그의 아들이 정 전 의원(오른쪽)과 교도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이재화 변호사(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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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호랑이 2012-12-29 13:21:47
정치적 야망은 얼마든지 이해할수 있으나 친종북 언행과 반 사회적 선동은 반역행위로써 당연한 처벌 이었다. 이제부터 거듭나는 자세로 정도를 것고 정중동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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