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대동 13-1 일원에 공영차고지 조성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대지구 공영차고지는 3만 5664㎡ 부지에 건축 3개동 연면적 2953㎡ 규모이며 217대의 주차공간과 관리동, 정비동, 세차장을 비롯해 1일 20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고정식 충전기 3기를 갖추고 있다.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시설도 부지면적 1561㎡, 건축 연면적 451.6㎡ 규모로 들어서 있다. 충남도시가스에서 일정기간 관리, 운영한다.
이 차고지에는 선진여객, 충진교통, 한일버스 등 3개 업체가 입주해 사용한다.
백영중 대전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시내버스 차고지가 주택가와 도심지에 분산 입지해 공해 및 안전사고가 우려됐으나 신대지구 차고지 조성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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