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성일종, 형 성완종 무덤 앞에 당선증 바쳐
서산·태안 성일종, 형 성완종 무덤 앞에 당선증 바쳐
“이번 선거 통해 형님이 남긴 업적 재평가 받아”… 명예회복 강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6.04.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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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 서산·태안 새누리당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자가 14일 당선 후 첫 행보로 현 정부 유력인사에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신의 형 故 성완종 전 의원 묘소를 선택했다.

성 당선자는 이날 오전 서산의료원 앞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를 마친 뒤 형제 및 친지,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한 성 전 의원 묘소를 찾아 당선증을 바쳤다.

그는 앞서 선거운동 기간에도 “이번 총선에 반드시 당선돼 형님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성 당선인은 이날도 “이번 선거를 통해 서산·태안 주민여러분께서 형님이 남긴 업적에 대해 다시 한 번 평가를 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생전에 누구보다 서산·태안을 사랑했고 고향 발전에 기여한 형님을 본받아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최선을 다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성 당선자는 새누리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서산시청 앞 충혼탑과 충령각, 참전용사 위령탑,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 자유 수호 희생자 위령탑, 충령사 등 지역 내 충혼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에게 헌화했다.

그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응원해주신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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