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5월 가족여행, 전철·테마열차 타고 떠나세요!”
코레일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도권 전철로 즐길 수 있는 ‘8대 전철역 가족 관광지’를 소개하고 ‘3색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8대 가족 관광지는 ▲4호선 대공원역 과천과학관 ▲경의·중앙선 이촌역 용산가족공원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유기농테마파크 ▲4호선 경마공원역 레츠런파크 ▲3호선 정발산역 일산호수공원(고양 국제꽃박람회) ▲경원선 동두천역 전곡리 선사유적지(연천 구석기 축제) ▲경부선 세류역 경기 수원 공군기지(수원 항공과학전) ▲경춘선 춘천역 양구 레포츠공원(청춘 양구 곰취축제) 등이다.
▲4호선 대공원역 과천과학관=첨단기술을 체험하는 과학문화공간으로 기초과학부터 천문관측과 생태분야 등 700여 개의 전시물이 갖춰져 있다.
▲용산가족공원=도심 속 녹지공원으로 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친환경 텃밭 등과 ‘한국형 작은 연못’을 비롯한 생태체험지에 수십 종의 조류와 1만 5000여 그루의 수목이 가득해 가족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유기농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만드는 간식’ 등 가족 참여형 행사가 눈길을 끈다.
▲4호선 레츠런파크= 말(馬)을 주제로 어린이용 승마장, 포니랜드 놀이공원 등 친숙한 체험공간과 말 박물관, 승마 강습 등 이색 프로그램이 동시에 갖춰져 있다.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직거래 장터도 열려 양질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3호선 일산호수공원(고양국제꽃박람회)=100만여㎡의 동양 최대 인공호수가 갖춰진 공원으로 수변광장, 인공섬 순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특히 매년 4월 말에는 3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고양꽃박람회가 개최돼 국내·외 여행객의 발길을 끈다.
▲전곡리선사유적지(연천구석기축제)=150만 년 전 석기시대 유물 8500여점이 발굴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적이다. 이를 기념하는 전곡리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1박 2일 동안 구석기 생활을 재현한 구석기 바비큐구이, 사냥 춤, 공동체생활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부선 세류역 수원공군기지=다음 달 7-8일 이틀간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이 열린다. 공군 10전투비행단이 펼치는 에어쇼, 기동시범을 비롯해 항공기‧장비 전시, 항공기 탑승 등 인기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경춘선 춘천역 양구 레포츠공원=시티투어 버스가 마련돼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청춘 양구 곰취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곰취찐빵, 곰취무침, 곰치김치, 곰취쿠키 등 곰취로 만든 이색 건강식을 맛볼 수 있고, 곰취요리실습, 곰취체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수영장, 오토캠핑장, 야생화 전시회 등 마련돼 있다.
코레일은 ‘고양 국제꽃박람회’와 ‘청춘 양구 곰취축제’ 그리고 외국인 여행객과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춘천 하늘 자전거길 행사’에 맞춰 3색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열차운행 시각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꽃박람회 관광열차(5월1, 5일) 렛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양구 곰취축제 관광열차(5월 21일)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춘천 하늘자전거길 행사 관광열차(5월 1일) 한국관광공사(www.ajag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