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으로 몸살을 앓는 조치원읍 도심구간의 주․정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6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새내로 99번지(구 연기경찰서)에서 ‘조치원 주차타워’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국비·시비 등 1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4,880㎡)로 지어졌다. 주차가능 대수는 장애인주차면을 포함해 200대. 자동관제시설과 CCTV 등 첨단시설도 갖췄다.기본요금은 400원(최초 15분)이고 2시간 기준으로 미만시는 매 15분당 200원씩, 초과시는 15분당 400원씩 추가된다.
유한식 시장을 비롯해 유환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 행사에서 유시장은 “주차장 완공으로 조치원 전통시장인근 주차난 해소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일정시간 주차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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