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술의 출고량은 늘고 독한 술의 출고량은 줄어들었다.
26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2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주류의 출고량은 383만㎘로 전년(373만3000㎘)보다 2.6%증가했다.
주류별로는 맥주, 탁주 등 약한 술은 증가한 반면 위스키, 소주 등 독한 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는 2008년 205만9000㎘에서 2009년 200만3000㎘, 2010년 195만7000㎘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202만2000㎘로 출고량이 크게 늘었다.
탁주는 208년 17만6000㎘, 2009년 26만1000㎘, 2010년 41만2000㎘, 2011년 45만8000㎘로 제작년과 같은 폭발적이 성장세는 없으나 출고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소주는 2008년 100만4000㎘에서 2009년 93만㎘, 2010년 93만1000㎘, 2011년 92만3000㎘로, 위스키도 2008년 3만1000㎘에서 2009년 2만6000㎘, 2010년 2만6000㎘, 2011년 2만3000㎘로 출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