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유공직원 92명에 6200만 원 포상금
철도시설공단, 유공직원 92명에 6200만 원 포상금
작년 8월 이후 1조 2755억 예산 절감… 올 들어 612억 재무성과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2.1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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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재 이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이 올 한해 예산절감 유공직원 92명에게 6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설공단은 “2011년 8월부터 현재까지 16개월간 과잉시설 개선, 설계VE,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사상 최대 총 1조 275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이중 올해에만 현금유입으로 나타난 재무성과액은 612억 원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이에따라 지난 13일 재무성과액 612억 원에 대해 외부전문가 5인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된 2012년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열고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성과가 인정되는 사례 24건, 92명에게 성과금 62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최우수 절감사례는 공사손해보험가입을 시공사가 수의계약으로 보험사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공단이 직접 경쟁입찰을 통한 일괄계약 방식으로 개선해 72억 원을 절감한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국세청이 부과한 부가세가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 제1항 제7호에 의거 부가세 면제 대상임을 제기하는 소송결과 승소하여 154억원을 환급받은 사례가 선정됐다.

그 외 시설규모 조정 및 시공방법 개선으로 244억 원, 기존 외주 용역 업무 자체(설계)시행 등으로 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74억 원의 신규 수익을 창출했다.

시설공단은 이러한 자체노력으로 작년에 공단설립 이후 최초로 415억원의 순부채를 상환한 데 이어 금년에도 600억원 이상 순부채를 상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시설공단 본사에서 성과공유대회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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