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에 장학금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충남대는 (재)우성사료문화재단과 그리핀 미술학원 등이 26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성사료문화재단 김제인 상무는 정상철 충남대 총장을 방문해 축산업 발전과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농업생명과학대학에 1000만 원, 동물자원생명과학과에 1000만 원 등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상무는 “우성사료에서 2009년 문화재단을 설립한 후 2010년에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동물자원생명과학과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충남대가 축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조소과에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충남대에 2100여만원을 기부해 왔다.
강 원장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김석우 교수님의 권유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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