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다가오는 어버이날, 키워주신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남다른 효성을 자랑하는 교수가 있다.
대전대학교에 따르면 박하진 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중구 선화동 (구)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3회 ‘효자·효부’ 표창 및 ‘효’ 장학금 전달식에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평소 효행을 실천하고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추천을 통해 상을 받게 됐다.
박 교수는 “평소 홀로 계신 어머님이 외롭지 않게 매일 말벗이 돼 드리거나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모시고 다닌 것 밖에는 없는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키워주신 어머니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을 모두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협의회는 매년 대전광역시 NGO단체와 관련기관을 통해 효자·효부 추천 및 의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추천된 사람들을 공적 검토하고 부모 봉양에 모범이 되는 사람들을 최종 선발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