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사진> 대전 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역대 최고의 경영평가 성적을 이루고 28일 퇴임한다.
김 사장은 지난해 1월 공사 4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국내 철도기관 중 유일한 무사고 도시철도 인증’, ‘고객 서비스만족도 1위 공기업’, ‘노사 무분규 8년 지속’ 등 신뢰도와 내실을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하루 평균 이용객 11만 명 시대를 열어 누적 이용객 2억 명 돌파 시대를 열어 공사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 국토해양부 ‘경영 및 서비스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 ‘그린스타트 대회’ 3년 연속 환경부장관상, ‘일터혁신 대상 공기업’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역대 사장 중 정부기관 등 외부평가에서 가장 많은 수상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행정안전부 고객 서비스만족도 1위, 교통안전공단 가장 안전한 철도 인증 등으로 주목을 이끌어냈다. 소방방재청 공공기관 재난 평가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2012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6명의 기술사 배출, 연구개발센터의 각종 특허 보유 및 상용화, 자기부상열차 초고속 추진 및 전력 시스템 개발 용역 5억 원 수주,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시설물 검증시험 용역 7억 1000만원 수주 등 기술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 사장은 “대전 도시철도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큰 탈 없이 임무를 다할 수 있었다.”며 “국내 최초 임산부 전용 좌석 마련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연구개발센터 활성화를 통한 기술력 확보 등이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 제 5대 사장으로 박상덕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다음달 2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