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새누리당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자가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굿모닝충청이 공동 추진하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적극적인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12일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당선자 사무실에서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과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날개 언약서’에 서명하고 “대전어린이재활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 마련 및 예산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사회 성원으로서 당당한 권리행사를 하고 장애가족과 시민들이 염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의 날개가 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 당선자는 특히 “장애아를 둔 부모의 심정은 더 말할 수 없겠지만 너와 나를 떠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마음을 보태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이러한 일은 정치인과 사회지도층들이 앞장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만 하더라도 200여 개의 어린이재활병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에서야 서울에 민간차원 병원이 하나 마련된 것으로 안다”고 강조한 뒤 “우리도 정부·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민간과 정치권, 연론 등 각자의 영역에서 업무를 분담해 활발히 추진토록 하자”며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이상민·박범계 의원과 조승래 당선자가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희망의 날개 언약식’에 참여한데 이어 새누리당에서도 이 당선자가 서명하고, 정용기·이장우 의원도 공감 의사를 표시해 20대 국회 추진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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