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번 주말 유성에서 만나요!”
2016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유성구 온천로와 갑천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 축제는 온천과 과학, 젊음, 화합을 주제로 유성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두 던져라! 흠뻑 빠져라! 맘껏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101가지의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3일=오후 3시부터 충남대학교 정문에서 계룡스파텔 구간까지 주민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어가행렬 및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오후 6시에는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공식 개막행사가 열린다. 이덕진의 사회로 인기가수 DJ DOC, 김현정, 윤희석 밴드, 나건필 등이 흥겨움을 더한다. 특히 밤 10시 준비된 디지털 불꽃쇼의 화려함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버블버블 DJ힙합파티가 온천로에서 막을 올린다. 메인무대에서는 9개 대학 27개 동아리가 참가하는 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려 젊음을 한껏 발산한다.
버블버블 DJ힙합파티는 지난해 축제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된다.
▲15일=25개국 96명의 외국 젊은이들의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된다. 또 충남대학교 관현악 공연과 뷰티헤어쇼, 뮤지컬 배우 김보경이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쇼 등이 시선을 모은다.
이밖에 상시 프로그램으로 갑천변 등에서 진행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끼리 열차 운행을 비롯해 도심 속 목장나들이, 온천수 테마파크, 이색 동물 체험, 군·경찰문화 체험 등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갑천변 프로그램 강화와 웰빙카페, 관람객 쉼터 등 편의시설도 크게 늘렸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난해 축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유성의 매력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