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내년도에 특수학급 37학급을 신·증설하고, 장애학생의 맞춤교육 지원을 위해 환경개선비 7억5938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특수학급 환경개선사업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교실환경 리모델링과 장애맞춤 교수학습 기자재를 확보해 개별화 교육이 효율적으로 지원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신·증설 특수학급당 2000-2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중증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실바닥 난방시설, 일상생활 적응력 신장을 위한 싱크대 설치, 진로직업교육 코너 설치, 교실 출입구 자동문 설치, 컴퓨터, 대형 TV, DVD 등 특수교육 기자재 구비 등에 사용된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학급을 신·증설, 2013년 기준 743학급 4000여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후에도 만3세 이상 유치원과정부터 고등학교까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의무교육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특수교육시설 확대와 예산지원 등 행재정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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