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더불어민주당 청년일자리TF 단장에 임명됐다.
청년일자리TF는 더불어민주당의 4개 TF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조직으로 이 의원을 단장으로 박정, 오제세, 홍영표, 유승희, 유은혜, 윤후덕, 박홍근, 박광온, 전현희, 신창현, 조응천, 김종민, 김한정, 이훈, 김경수, 위성곤, 황희, 금태섭, 박용진, 최운열, 김현권, 송옥주, 문미옥, 이재정 의원 등 20대 당선자 25인으로 구성됐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2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첫 회의를 주재하고 당과 국회차원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첨병 역할을 자임했다.
특히 그는 “청년실업률이 공식적으로 12.5%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30%를 훨씬 넘고, 여기에 열정페이 청년까지 합하면 실상은 매우 심각한 지경” 이라고 설명한 뒤 “이는 청년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한 가정과 사회, 국가 공동체의 어두운 그림자가 되고 있는 만큼 황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질적 처방과 응급처방, 단기 처방과 중장기 처방, 단순한 고용정책 뿐 아니라 산업·교육·문화·사회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처방이 필요하다”며 “청년일자리TF가 전시적 활동을 넘어 끈질기고 치열하게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청년일자리TF는 이날 매주 화요일 10시 원내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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