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공섭의 포토에세이] 장미의 사랑이야기
[길공섭의 포토에세이] 장미의 사랑이야기
  • 길공섭
  • 승인 2016.05.2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길공섭 사)대전동구문화원장,시인/사진작가 주)인삼피아CEO 사)대학로문화컨텐츠 협의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금산지부장

[굿모닝충청 길공섭 사)대전동구문화원장, 시인/사진작가] 초록의 계절에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장미꽃이 모두의 가슴에 행복과 사랑으로 한 아름 안기길 소원 해 본다. 초여름을 장식하는 빨간 장미가 온천지를 뒤덮고 있는 계절이다. 장미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각인되어있다. 장미과의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개화하고 봄과 여름을 함께하는 꽃이다. 산방화서로 가지의 끝부분에 꽃이 피고 가시가 있으며 대부분이 빨간색이나 여려가지 색의 장미꽃도 있다.

장미꽃의 꽃말은 색깔마다 다르다. 빨간 장미 열정, 기쁨, 아름다움, 욕망, 절정이고, 핑크장미는 빛의 꽃, 순결, 매력, 순진이며, 하얀 장미는 행복한 사랑 맹세, 단순이라고 한다. 노란 장미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질투 등으로 표현되며, 장미꽃을 선물할 때도 송이 수마다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한 송이 장미꽃은 당신은 킹카입니다. 세 송이 장미꽃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열 송이 장미꽃은 너를 열열이 사랑해, 22송이 우리 둘만의 사랑이며, 99송이는 구구절절한 사랑이고, 백 송이는 완전한 사랑이라고 하는 것처럼 장미는 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성립되어 있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명성을 대변하듯이 우리나라에 많은 장미꽃축제가 있다. 올림픽공원의 장미축제, 곡성세계 장미축제, 에버랜드 장미축제, 동물원 장미축제 등과 각 대학에서 개최하고 있는 장미축제가 있어 꽃의 여왕답게 계절을 선도하고 있다.

장미꽃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장미에 대한 소설과 영화 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발표되었으며 그중에도 장미이야기라는 소설은 아름다운 여인을 장미로 의인화하여 그녀에게 사랑을 얻는 여러 과정을 알레고리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중세의 운문소설로, 프랑스 작가 ‘기욤 드 로리스’(Guillaume de Lorris, 13세기)의 미완성작품을 ‘장 드 묑’ (Jean de Meung,)이 완성한 작품으로 현세에도 장미의 대표작으로 소개되고 있다.

6월은 보훈의 달이며 장미의 계절이다. 보국을 위해  장열이 산화한 충절의 정신을 욕되게 하는 정치문화와 엇박자로 가는 세태(世態)에 장미의 진한 사랑이 정화하는 청량제가 되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