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일주일 동안 기차타고 전국을 누빌 수 있는 철도자유여행 ‘내일로’ 여름시즌을 맞는다.
코레일은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을 30일부터 판매한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6-8월과 12-2월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5일 또는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다. 대상은 만 25세 이하.
올 하계 운영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대상열차는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통근열차, ITX-청춘 등이며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편도 2회에 한해 관광전용열차(O-트레인, S-트레인,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와 일반열차 운임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내일로 티켓 가격은 5일권 5만 6500원, 7일권 6만 2700원이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www.letskorail.com와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코레일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내일로 탄생 10주년 기념 이벤트 ‘응답하라∼ 내일로 2007!’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7일권을 10년 전 최초 출시 가격인 4만 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여름 레포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목포-제주간 크루즈여객선으로 제주도를 여행할 경우, 이용 기간이 최장 3일까지 연장되고 선박 이용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내일로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 또는 홈페이지 www.rail-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