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 “흩어진 목소리 모았어요!”
[단독]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 “흩어진 목소리 모았어요!”
청소년 사이트 최초 우수콘텐츠 품질인증 획득… VR기술 이용한 뉴스 개발중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6.06.0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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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지난 1일 청소년 관련 사이트 최초로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G인증)’을 정부로부터 획득했다.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하는 G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시행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며 우수한 콘텐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홈페이지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

이에 굿모닝충청 기자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을 이끌고 있는 조시영(17·고양외국어고등학교1) 대표와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

“흩어진 청소년들 목소리 모았어요”

평소 신문과 방송에 흥미가 있던 조 군은 중학시절부터 다수의 기자단 활동에 참여했다. 하지만 조 군을 비롯한 학생들이 쓴 기사를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기사를 쓸 수 있는 주제는 한정돼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각종 학생기자단 모임에서 “학생들의 낸 목소리는 사회적인 영향력이 적다”, “청소년이 개인 블로그나 SNS 콘텐츠를 만들어 인지도를 쌓기는 불가능하다”, “조회 수가 저조하다” 등의 의견을 접하게 됐다.

이에 조 군은 흩어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 영향력을 크게 증폭시킨 미디어 플랫폼을 구상”했고, 특정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학생 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1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제1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방송국에서도 연락 와요”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외부의 관심도 높아졌다. 조 군은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으로부터 청소년 패널로 구성된 토크쇼 프로그램을 제작 계획 이라며 기자단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 군은 “4명의 청소년기자가 토크쇼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됐고, 이중 한 명은 큰 인기를 얻어 모 대형 기획사 연습생이 되어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KBS 다큐프로그램 제작진이 인터뷰를 요청는 것은 물론 서울특별시, 국립극단, 문화예술위원회, 환경재단 등 기관들로부터 행사에 초청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을 거예요”

콘텐츠산업진흥법 제22조에 근거로 한 ‘G인증’은 전문가 및 이용자평가단이 콘텐츠 제공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한 평가기준인 △서비스 기술(안정성, 기능성, 편의성), △서비스 기반(경영정보, 재무상태), △고객관리(고객만족도 및 고객정보보호)을 적용, 심사를 진행했다.

조 군은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의 인증으로 지식정보 부문에 있어 콘텐츠 산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은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증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차별화된 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군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현장감 있는 뉴스 콘텐츠 제작을 기획 중”이라며 “올해 안에 모든 자체제작 과정을 거쳐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뉴스 콘텐츠 사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등학생 기자단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연 1회 전국 단위로 기자단 공모를 실시하며, 올해는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 일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자단은 현재 3기 500여 명(대전지역 20여 명)의 청소년기자가 포털사이트에 콘텐츠를 공급하며 많은 기관·기업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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