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대폭 줄었다"
대전, "올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대폭 줄었다"
전년 대비 10명 감소… “지역별 사고다발 유형에 따라 예방대책 전문화할 것”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6.06.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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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은 14일 오전 11시 교통회의실에서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결과보고 및 하반기 사고 예방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14일 오전 11시 교통회의실에서 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의 주재로 각 서 과장급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6년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통계자료’에 대한 분석과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3일까지 집계된 대전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10명(23.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차 대 차’ 유형의 사망사고가 작년 17명에서 올해 9명으로 크게 줄었고 ‘차 대 사람’은 작년 대비 1명 줄어든 17명, ‘차 단독’ 또한 1명 줄어든 6명으로 집계됐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결정사안은 ‘경찰서별 교통사고 다발 유형에 맞는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대덕서 관할 구역의 경우 대전·신탄진 IC 및 공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화물차 사고가 많았고, 서부서는 대학가 주변 이륜차 사고, 둔산서는 보행자사고가 빈번했다”며 “주요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해 지역에 맞는 예방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재화 경비교통과장은 “대전시민의 교통에 대한 안전한 행복권 추구를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대책을 요구”된다며 교통시설물 보강과 단속·홍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차 대 사람’ 유형 사망자 17명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는 9명으로, 전년도 동일 유형 사망자 18명 중 무단횡단 사망자가 14명을 기록했던 점과 비교, 지난해 보행자 보호운동의 일환으로 벌인 ‘새벽길 보호 캠페인’의 효과로 예상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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