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밭야구장에 천연 잔디를 깔고 와야 확장을 위해 류현진 선수의 LA다저스 입단과 함께 확보된 사업비 47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외야 확장 공사는 올 시즌 시범경기 전에 마무리 된다. 공사가 끝나면 잠실 다음으로 규모가 커지고 천연 잔디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설치한 동영상 전광판도 현재 15×8m에서 22×8m로 7m가 커지고 커플석, 테이블석 등 200석이 확충된다.
관람석 3층 캐노피도 확장해 햇빛을 가리고 통로에도 60인치 대형TV 6대를 설치해 관람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와 한화는 각각 115억과 15억 원을 투입, 한밭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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