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 ‘털’과의 전쟁 ‘안전 제모’ 팁
[굿모닝충청 김진영 기자] 여자가 ‘털털’한건 괜찮지만 ‘털’이 많다면...
특히 노출부위가 많아지는 여름철엔 ㅎ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철 동안 감춰왔던 ‘털’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안전 제모 꿀 팁...
‘털’을 싹 없애버리고 싶은데 방법은?
제모 방법은 크게 일시적인 것과 영구적인 것으로 나뉜다. 일시적인 제모법은 면도와 화학적 제모, 트위징, 왁스제모기 등이 있으며, 영구적 제모법은 전기분해방법과 레이저 모발 제거법 등이 있다.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점은 부작용
집에서 손쉽게 하는 자가제모나 왁싱숍을 찾아서 하는 왁싱은 일시적인 제모법이고, 병원 피부과에서 하는 레이저제모는 영구적이라는 말. 하지만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점은 부작용. 잘못하다간 염증이나 색소침착 등이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 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면도, 족집게 제모는 일시적 효과
우선 자가 제모는 면도기나 족집게 등을 이용한 방법, 면도기는 겨드랑이나 다리, 팔 등 넓은 부위 털 제거에 효과적이며, 족집게는 눈썹과 같은 국소부위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 방법은 털의 뿌리 즉, 모근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스멀스멀 털이 올라온다는 것이 단점. 자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피부트러블이나 손상, 색소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빠르고 넓게 ‘왁싱’ … 민감성 피부일 땐 주의를
왁싱은 왁스를 녹여 천을 붙여 제거하는 스트립 왁싱과 스트립을 사용하지 않고 왁스제를 떠서 시술부취에 8자모양으로 동전 두께 정도로 도포해서 제거하는 하드 왁싱 등 크게 두가지. 넓은 부위의 털을 빠른 시간 안에 제거할 수 있고, 모근까지 제거해 한 번의 시술로 길게는 3~4주 효과가 지속된다는 게 장점. 그러나 민감성 피부일 경우 화상이나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고 모낭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요망.
영구제모 원한다면 레이저로…“그래도 한번엔 안되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검은색 털에만 반응하는 레이저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자체가 간편하며, 피부 손상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레이저제모는 한 번 시술로 완벽한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한달 간격으로 3~7회 반복적인 시술 필요. 또한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레이저제모 후 시술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어 색소침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만큼 시술 후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하도록 하고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고온의 장소 출입도 삼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