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달 6일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김경훈, 황경식, 권중순 등 대전시의원 3명과 지난 달 10일 복당을 신청한 이은규 전 대전시의회 의장에 대한 개별심사를 벌여 이들의 복당을 가결했으며, 이어 열린 상무위원회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복당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김경훈 대전시의원은 이에 대해 “우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과학벨트 예산확보 등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대전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민주당에 복당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민주당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에 반발해 선진통일당을 탈당한 김경훈 황경식 권중순 대전시의원은 지난 달 6일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와 함께 민주통합당 복당을 신청했으며, 이은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2008년 7월 당시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지난 달 10일 복당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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