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가 27일 대전도안지구 내 핵심상권지역인 용계동 목원대학교 인근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용지(도안동, 가수원동 포함) 등 총 39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분양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용지는 도안지구 메인도로 역할을 할 도안대로 상에 위치하고 있어 랜드마크 입주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도안대로는 대전시 오는 201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급 대상 토지 상당수는 목원대 주변 용계동 대전도안지구의 중심상권에 위치하며, 목원대학교와 금성백조예미지·도안파렌하이트·어울림하트 등 공동주택용지를 배후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까지 한창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의 상권형성이 기대가 되는 곳이다.
도안지구 내 상가용지들이 거의 매각이 되었고 저금리로 인하여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금번 용계동 지역의 준주거 및 주차장용지는 필지 규모나 금액 측면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다만 용계동을 제외한 도안동과 가수원동에 위치한 주차장용지는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그동안 수의계약 중에 있던 도안지구 상업용지(가수원동)와 업무시설용지, 노은3지구 준주거용지 등 33 필지에 대해서도 3년 무이자 및 최장 5년 무이자 조건으로 대금납부조건을 최고로 완화하여 함께 재공급을 추진한다.
공급 세부일정은 27일 입찰신청(보증금납부 및 입찰서 제출) 및 개찰, 29일 계약체결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공급신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