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내비 비만제로 프로젝트] ① 인간은 왜 뚱뚱해졌나?
[다이어트 내비 비만제로 프로젝트] ① 인간은 왜 뚱뚱해졌나?
  • 차경희
  • 승인 2016.06.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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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건강의 적 ‘비만’과의 전쟁에 여념이 없다. 바야흐로 다이어트 열풍이다. 하지만 살을 빼서 건강한 몸을 가꿨다는 이는 거의 볼 수가 없다. 먹는 것을 줄인다느니, 운동을 한다느니, 걷는다느니 말은 많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불과한 탓이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몸무게를 아침, 저녁으로 체크만해도 비만을 잡을 수 있다는 다이어트 비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름하여 ‘다이어트 내비.’ 새로운 다이어트 비법을 ‘다이어트 내비 ‘비만제로 대한민국’ 건강하게 뱃살빼기 프로젝트’란 이름이란 기획시리즈 칼럼으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생존 위한 지방축적 본능… 비만은 진화의 결과다

2009년 세계보건기구 WHO는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바로 ‘비만’을 지목 하였다. 전체 사망원인 5%를 차지 할 만큼 비만은 이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는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가 차원에서 정책을 내고 있다. 한국도 예외 일수 없어 비만 인구는 계속 늘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같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비만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우울증, 불안 증세와 같은 마음의 병으로 까지 이어진다. 비만은 절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 식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지 하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야 해결 할 수 있다.
앞으로 10주간 ‘비만제로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뱃살빼기를 돕는다.
그 첫 번째로 신종 전염병인 비만에 대해 알아 본다.

*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 비만 바로 알기, 한국건강관리협회 알기 쉬운 비만
 

① 비만이란?
비만 해결과 예방에 대한 이해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먼저 “비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을 해보기로 한다.
비만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체내에 지방이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쌓인 경우를 말한다.
‘체중이 얼마나 많이 나가냐 하는 것 보다는’ ‘체지방이 얼마나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 잇는가’로 판단하는 것이 정확한 비만 진단법이다.
예를 들면 체중으로 따지면 보디빌딩 선수는 비만 환자로 오인 될 수 있지만, 체내 지방량으로 따져 보면 비만 환자라고 볼 수 없다, 비만은 체지방의 과다 상태로 정의되기 때문에 체지방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② 비만의 원인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에너지로 활용 됩니다.
섭취한 음식물은 체내에 흡수되어 우리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 됩니다.
이러한 에너지는 주로 성장과 호흡, 심장박동, 음식의 소화 등을 하는데 70~80% 정도가 소비되고, 나머지 에너지는 신체 활동 등을 하는데 사용 됩니다.
그런데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이 소비하는 열량보다 더 많을 경우 비만이 오게 됩니다.

비만 발생 위험 요인

열량 불균형 : 소비하는 열량보다 섭취하는 열량이 더 많은 경우
유전적 요인 : 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부모가 정상체중일 때 9%, 한쪽 부모가 비만인 경우 41%, 양쪽 부모가 비만인 경우 73%가량 자녀가 비만할 확률이 증가한다고 한다.
환경적 요인 : 과식, 운동부족, 잦은외식 등
2차적 요인 : 드물지만 신경 및 내분비 질환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에 의해 발행합니다.

③ 인간이 뚱뚱해진 이유
인류의 비만은 진화의 당연한 결과
“현대인이 비만해 지는 것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인류는 지난 수백 년 간 문명과 의학의 발달로 인류의 수명은 늘어왔지만, 최근 들어 비만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므로 다시 줄어들지도 모르겠다고 일부 연구자들은 예측한 바 있다.

우리 인류는 원시 시대를 보낼 땐 항상 음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별로 비만해 질 틈이 없었다. 생존을 위한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지쳐 쓰러지도록 동물을 사냥하며 뛰어 다녔을 것이다.

겨울과 같은 혹한기에 원시인들이 굶어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음식이 잇을 때에 섭취한 에너지를 부족할 때에 언제든지 이용 할 수 있도록 몸 안에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발달 시켜 왔다.
 

음식 부족은 불과 수십 년 전 까지만 해도 지속 된 현상이었으므로, 이러한 지방 축적 기능의 진화는 지금 까지도 계속 이루어 졌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산력이 급증하고 교통 운반 수단이 발달해 주변에 음식부족 현상은 보기 어려워 졌고 오히려 음식 과다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렇게 뒤바뀐 환경에 비해 우리 몸이 지방을 축적하려는 쪽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지난 시간 동안 없었으므로 비만 인구는 최근 들어 급속히 늘고 있게 되었다.

인류의 신체적 특징은 단 시간에 이루어니는 것이 아니다. 수만 년간 진화된 인간의 영양소 저장 능력을 몰아 내려면 최소한 수 천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 할 것이다.

④ 나는 비만인가?
여러분의 비만도를 진단해 보세요
비만정도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앞으로 여러분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 합니다.

   
   
 

* 체질량 지수를 이용한 비만의 진단
비만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국제보건기구 기준에서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 : body mass index)를 사용한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체질량 지수를 구할 수 있다.

* 허리둘레를 이용한 복부 비만의 진단
지방이 주로 많이 축적되는 분포에 따라 지방이 주로 배에 많이 축적된 복부 비만과 주로 엉덩이에 축적된 둔부 비만으로 나눌 수 있다. 복부 비만은 둔부 비만에 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비만관련 질환이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험하다. 특히 체질량 지수가 정상이라도 복부 비만이 있으면 비만 동반 질환의 위험이 증가 하기 때문에 체질량 지수와 함께 허리 둘레를 꼭 측정해야 한다. 허리 둘레 측정은 복부 내장지방량을 잘 반영하는 적적한 지표로 복부 비만의 진단을 위해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사람이 측정하다 보니 정확한 측정이 중용하고 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안내한 허리둘레 측정 방법을 많이 이용한다.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일 때에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부비만 기준은 남자 허리둘레 90cm(35인치)이상, 여자 허리둘레 80cm(32인치)이상이지만, 2006년 대한비만학회에서는 남자는 90cm(35인치)이상, 여자는 85cm(33.5인치) 이상을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허리 둘레 기준으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누구나 비만은 찿아 올 수 있으며, 비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신종 전염병으로 까지 WHO(세계보건기구)는 규정하고 있다. 비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며, 자신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차경희 

현 다이어트 원격 케어 프로그램(10주) 개발
현 CMB대전방송 대국민건강수호프로젝트 다이어트미 출연중
현 다이어트내비 컨텍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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