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에는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 등 160여 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염 시장은 산책 후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원도심 활성화는 올해 주요 시정의 하나다. 많은 예산과 오랜 시간 노력, 정성이 곁들여져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지난해 동구청과 충남도청의 이전함에 따라, 기존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충남도청사를 활용한 시민대학, 으능정이 LED 영상거리 조성 등은 원도심을 보다 활기를 띄는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염 시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도시철도 2호선 및 충청권 철도망 조기 구축, 엑스포 재창조, 유니온스퀘어 조성 등 시민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아침산책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시작된다. 시민 누구나 대전시 또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침식사 비용은 참가자 부담,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은행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