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채원상 기자] 대학생 농활봉사단이 농촌 봉사와 배우기에 나섰다.
순천향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일대 ‘은행마을’에 캠프를 차리고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활봉사단은 잡초 제거와 콩심기, 팥심기, 마을 길 환경미화, 유가공 체험장 벽화그리기 봉사도 실시했다.
또,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정리와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을 상대로 머드팩 맛사지 봉사 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대는 토론시간에 상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은행마을에서 사전 농산물 수확기를 예상하고 필요한 봉사인력을 대학측에 요청하면 주말을 이용해서 학기중이라도 봉사활동에 나서는 쌍방향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농활에 대해 조선왕 총학생회장은 “취업과 스펙쌓기에 몰두하다보니 봉사활동은 멀게 만 느껴지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농촌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농활캠프를 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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