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속보>=학교가 사라져 무직 신세가 됐던 보령 원의중 교사 일부가 공립학교에 특별 채용됐다.
충남교육청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응시한 사립학교 교사는 총 9명으로, 이 중 6명은 보령 원의중, 3명은 과원인 사립학교 3개교 교사들이다.
시험 결과, 보령 원의중 교사들은 6명 중 4명이 특별 채용됐고, 과원 사립학교 교사들은 3명 중 한 명이 합격했다.
이들의 임용은 교과별 수급상황을 고려해 모집 교과군 상위 점수 순으로 임용하되, 올해 중등신규임용대기자의 후순위로 배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규정상 보령 원의중처럼 퇴직 교원에 대해선 3년 이내 특별 채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가급적이면 특별채용 기회를 드리려고 노력하겠다. 다만 미확정적인 사안”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보령 원의중 공무직들은 여전히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충남 유일 섬학교였던 보령 원의중은 올해 입학생이 없어 지난 4월 폐교가 확정됐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명 모두에게 합격을 받았다면 직장을 잃었던 이지만 나머지 두분에게는
그런 특혜가 없습니다. 이건 어뜩게 설명하실겁니까? 섬마을 선생님이면 6명모두에게 새길을 줘야지 4분에게만 주는건 잘못된거 같지 않습니까???
몇십년간 어렵게 섬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신데 누구는 특별채용으로 합격하고 누구는 실업자가 만드는게 이 사회란 말입니까
나머지 두분에게도 합격 기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