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형마트에 ‘어린이 전용 판매 코너’가 시범 운영된다. 또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별 ‘책임전담 관리원’도 지정, 운영된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3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시행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에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판매 환경 조성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확보를 위한 ‘안전공급 체계’ 구축 ▲어린이의 올바른 식품 선택 보장 등 3개 과제 13개 단위사업이 포함돼 있다.
주요 사업은 신설학교 식품 안전보호 구역(그린푸드존) 확대 지정, 대형 식품 판매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 판매 코너’ 운영,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등록업소 확대, 어린이 식품안전·영양 시범학교 운영, 그린 푸드존 책임전담 관리원 지정 등이다.
시는 그린푸드존을 기존 286곳에서 294곳(신설학교 8곳)으로 지정, 확대 표지판을 설치하고 학부모로 구성된 책임전담 관리원을 통해 무신고 조리업소에 대한 영업신고 유도 및 집중관리, 분기별 1회 이상 그린푸드존 교차 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는 식품안전·영양교육 영상시스템 시범학교 3곳(가오초, 내동초, 새일초)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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