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부는 산림휴양·생태관광 한류 바람
인도네시아에 부는 산림휴양·생태관광 한류 바람
산림청, 롬복에 생태관광센터 추진·현지 역량강화 교육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6.08.1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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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13년 한-인니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진행된 현지 역량교육-1(2016년 7.28~8.10. 사진=산림청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인도네시아에 산림휴양·생태관광 분야의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의 산림복지 기술로 인도네시아 롬복 뚜낙섬에 생태관광센터 건립이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주민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 열기도 뜨겁다.

산림청은 2013년 한-인니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은 자연과 산림을 활용,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크게 산림휴양시설물 건립사업과 능력배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 중이다.

먼저, 산림휴양시설물 건립사업은 인도네시아 해양 휴양지 롬복에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오는 2018년까지 산림휴양센터, 다목적센터, 나비 생태 체험장, 숲속의 집, 둘레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2013년 한-인니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롬복 뚜낙섬에 조성 예정인 생태관광센터 시설 조감도. 사진=산림청

능력배양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해마다 3회씩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롬복 현지에서 교육이 이뤄졌는데 산림청 공무원과 관련 분야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 등 국내 전문가들이 현지를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일반과정과 지도자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일반과정은 숲 해설과 나비 사육 등의 기초지식, 산림휴양사업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지도자과정은 일반과정 우수 연수자 중 10명을 선발해 관련 홍보·마케팅 등 소득 연계 방안이 교육됐다.

산림청 임하수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은 국제 산림협력이 산림자원을 넘어 산림복지 분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의 산림휴양·생태관광 사업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여러 나라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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