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배우 차수연과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수연과 나병준 대표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11월 웨딩마치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04년 싸이더스HQ에서 본부장과 연기자로 처음 알게됐다. 이후 NOA(현 판타지오)를 설립해 독립할 때 차수연을 소속 연기자로 영입, 2007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차수연은 2003년 SK텔레콤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그 이듬해인 2004년 KBS2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폭풍의 연인’ ‘천 번의 입맞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오감도’ ‘화차’ ‘요가학원’ ‘집행자’ ‘간기남’ 등에서 색깔있는 연기로 주목 받아왔다. 지난 6월에는 씨엘엔컴퍼니로 이적하면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나병준 대표는 싸이더스HQ 팀장과 본부장을 거쳐 판타지오 기획사를 설립했으며 싸이더스HQ 재직 시절 추진력이 대단해 사내에서 ‘리틀 정훈탁’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한 매체는 12일 나 대표와 차수연 지인의 말을 빌려 “성격 차이로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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