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누리봄의 특별한 교육 캠페인
사회복지법인 누리봄의 특별한 교육 캠페인
매년 경기도와 충청도의 학교에서 장애인인식개선 특강 진행.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 높아
  • 이종훈 시민기자
  • 승인 2016.08.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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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 특강

[굿모닝충청 이종훈 시민기자] 사회복지법인 누리봄(이사장 정규진, 이하 누리봄이라 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하여 3년이 지난 지금도 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충청도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강을 진행하며 느끼는 보람과 소감은 독특하다.

특강을 전담하여 진행하는 이민훈(누리봄 산하시설 원장) 강사는 "처음에 특강을 진행할 때는 학생들의 눈동자에 힘이 없었고 뭐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하나 하는 표정들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매년 같은 주제의 특강을 경험한 학생들의 눈동자는 틀림없이 변해있었다"라며 특강이 진행됨에 따라 성장해가고 변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설명해 주었다.

장애인인식개선 특강을 받은 학교의 입장도 다르지 않았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자라면서 학습적인 부분의 이론도 알아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고 생각한다.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목표로 학습이론만을 강요하는 건 훗날 학새들 자신들에게도 큰 손해인 것 같았다"라며 특강을 요청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누리봄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산하시설로 대덕구와 서구에 각각 설치운영하며 1999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에게 재활복지사업을 지원해왔고 주간보호서비스 외 사회적응훈련, 특수치료(미술치료, 인지치료 등)를 제공하고 있으나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올바른 상식선으로 고착시키고 싶은 생각에 특강을 시작하게 되었다.

법인 관계자는 "처음이 중요하다. 이제 막 사회의 요소와 형성을 알아가는 시점의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이라는 존재가 우리와 왜 다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제대로 알려 오류의 정보에서 차별받지 않게 하는게 목적"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특강은 언제든,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하고 돈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다. 무료이다. 두려워말고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특강 희망자(단체)들에게 말을 전했다.

법인산하시설 가나특수교육원으로 전화로 특강신청이 가능하다. 070-7550-3025(담당자 사회복지사 팀장 라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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