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 100사업 거점체력관리센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거점체력관리센터는 과학적 시스템을 갖춘 공인기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건강체력 수준을 측정·평가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활체육 참여 향상을 위한 스포츠복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생활체육회는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리센터를 운영한다.
만 19세에서 64세 이하 성인과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상시체력 관리 상담,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 및 체력관리,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출장검진 등을 실시한다.
시생활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구 갈마동 국민생활관 3층에 99.1㎡ 공간을 확보했다.
시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은 "거점체력관리센터를 대전시와 시생활체육회가 별도 운영키로 한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대전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체력측정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포츠시스템 선진화 및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해 건강한 대전 시민 100세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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