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권선택 시장 “시민 눈높이 안 맞은 것 과감하게 도려낼 것”
'회생'권선택 시장 “시민 눈높이 안 맞은 것 과감하게 도려낼 것”
믿고 지지해 준 시민, 당직자, 공직자에게 감사...추슬러 각종 사업 중단없이 추진 피력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6.08.26 15: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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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이 26일 권선택(60) 대전시장 선거법위반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가운데 권 시장은 '중단 없는 시정'을 강조했다.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법원이 26일 권선택(60) 대전시장 선거법위반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가운데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권 시장은 '중단 없는 시정'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판결직후 시청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그동안 밎고 지지해 준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오랜시간 가슴 졸이며 묵묵히 시정에 임해준 공직자 여러분,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사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난은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라는 믿음을 갖고 모든 것을 감내했다"며 "당선도 어렵지만 현직을 유지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그동안 혹시 시민과 대전발전이라는 양대원칙을 벗어났거나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것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도려내겠다"며 "재판 때문에 지연됐거나 퇴색됐던 부분이 있다면 다소 흔들렸을 지도 모를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고 추슬러 동력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해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법원이 26일 권선택(60) 대전시장 선거법위반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가운데 권 시장은 '중단 없는 시정'을 강조했다. 권 시장이 판결 후 기자실을 찾아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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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회 2016-08-26 16:18:29
시민 눈높이에 안 맞는 것 1호는 노면 전철 추진~
1.권시장 주최한 시민 300인 타운홀미팅에서 시민의 70%가 고가방식을 선호함.
2. 대전시가 대학연구소에 의뢰한 2호선 건설방식 여론조사에서도
시민 4242명중 63%가 고가방식을 선호함.
3. 교수 엔지니어 등 전문가 60명의 여론도 65%가 고가방식이었음.
4.서울시도 울산시도 창원시도 전주시도 모두 불가하다고 포기한 노면 트램입니다.
5.대전보다도 시의 규모가 큰 대구광역시 3호선도 지난해 고가방식으로 준공,현재까지 성공리에 운행중입니다.
지금이라도 트램추진을 중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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