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닥터칼럼] 여름에 손상된 피부, 보습화장품으로 해결?
[세종 닥터칼럼] 여름에 손상된 피부, 보습화장품으로 해결?
  • 이건석 원장
  • 승인 2016.08.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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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석 원장세종시 삼성필피부과

[굿모닝충청 이건석 삼성필피부과 원장] 처서가 지났는데도 여름 무더위가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휴가철의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는 피부염과 일광화상은 물론, 모공확장, 탄력저하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는 수분을 잃고 점점 말라가 피부가 얇고 아래로 처져 피부 탄력이 줄어들어 잔주름이 늘어간다. 이러한 피부 건조증은 피부 수분 밸런스도 망가트려 멜라닌 세포가 잡티로 자리 잡게 하는 등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특히,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 이상의 여성들에서는 피부 건조함과 당김 증상, 각질, 피부 결이 거칠어진다. 보통 피부 표면에만 바르는 보습 화장품인 영양크림이나 수분크림은 상당수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각질층과 얇은 표피층에만 흡수되어 아무리 듬뿍 발라도 촉촉한 느낌은 잠시뿐, 금세 겉은 유분으로 번들거리고 속을 땅겨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는 피부 속부터 근본적으로 수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시술이 바로 물광주사이다. 히알루론산이 주 성분인 물광주사를 피부에 직전 주입해 피부 조직을 촉촉하고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히알루론산은 탯줄등에 존재하는 고분자 화합물로 세균 침입이나 독성 물질의 침투도 막는다. 특히 히알루론산 분자 1개당 물 분자 218개를 끌어 당겨 피부안에 물탱크를 만드는것과 같다.

그밖에도 히알루론산 이외에도 개인의 피부 상태와 니즈에 알맞은 솔루션을 적절히 혼합한 맞춤형 주사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킨보톡스와 물광주사의 혼합은 잔주름과 얼굴 윤곽 개선효과를 얻을수 있으며 비타민이나 미백 성분을 혼합하면 피부톤 개선에 도움이 된다.

최근 각광받는 PRP(자가혈)와 콜라겐 성분을 동시에 주입하는 ‘마녀주사’는 히알루론산 보유력을 높여주고 섬유아세포, 지방세포 활성도를 좋게 해 피부탄력 복구는 물론 표피층상피 세포에 수분과 영양분공급을 원활히 해 피부재생력을 강화시킨다. 얼굴전체나 팔자주름, 볼, 눈밑 꺼짐, 잔주름이나 안면주름, 이마 부분 여러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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