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이 30일 오전 11시 20분 천안시복지재단과 사회적 취약계층 안전망을 확보하려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 참여 ▲모금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협력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범죄피해 예방 및 구제 ▲갱생보호대상자 원호 및 지원 등이다.
차맹기 천안지청장은 정기기부약정서를 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이어 천안지청 직원들도 기부 참여를 약속했다.
조성된 기금은 범죄피해로 생계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출소 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차 지청장은 “범죄피해자에게 그동안 법률적 문제에 대한 지원밖에는 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협약을 통해 긴급 생계지원을 비롯한 경제적 지원과 의료지원, 정서지원을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며 “나눔 문화를 함께 정착시키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문은수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 가족들에게 상실감과 어려움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의 끈을 복지재단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