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상상옷장’에 마련된 면접 정장을 입고 꿈꾸는 직장에 취업하세요.”
KT&G가 대학생들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KT&G 이흥주 충남본부장은 30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상상옷장’ 설치기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상상옷장’은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면접 및 모의면접 등을 위해 정장을 무료로 대여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충남대는 상상옷장을 인재개발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흥주 충남본부장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주기 위해 ‘상상옷장’을 마련해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 및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게 됐다”며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심적,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상옷장 설치 기금인 ‘상상펀드’는 KT&G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을 회사 측이 출연해 만들어진 기부펀드로 조성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KT&G는 지난 2010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대학생들의 대외활동을 돕는 ‘KT&G 상상 Uni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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