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7년 국비 5조 1200억 원 확보…지난해 보다 1조 늘어
충남도 2017년 국비 5조 1200억 원 확보…지난해 보다 1조 늘어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6.08.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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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이 31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017년 정부예산 5조 120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1조 원 늘어난 액수다.

충남도는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400조 7000억 원 중 도 현안 사업 국비 국가 시행 1조 7109억 원과 지방 시행 3조 4091억 원 등 총 5조 12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확보 내용으로는 신 성장동력 사업인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50억 원,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허브 구축 20억 원, 이차전지 관리시스템 산업 육성 기반 구축 15억 원 등이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대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서해선 복선전철 5183억 원이 반영됐으며 대산-당진 고속도로,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산안도 반영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해양생태환경 복원 사업, 소규모 연안바다목장, 보령신항복합항만건설 등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수산 자원 및 해양 관광 기반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 가뭄과 대기오염 같은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56억 8000만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32억 원, 탄소 포인트제 운영 2억 2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충남도는 국회 예산 예비 및 본 심사 과정에서 국비 반영액을 늘리고 사업 추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0월부터는 정부 예산 확보 전담팀으로 국회에 베이스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12월 예산안 의결 때까지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찬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가 예산 추가 확보의 성패를 가르는 만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 국비가 증액되고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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