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예산군 공무원들이 ‘제3회 충남도지사기 시·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공무원야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15개 시·군 등 총 16개 팀이 참석했으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아산시 한마음 야구장 외 3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예산군청 화이트스톡스팀은 예선에서 아산시청과 천안시청을 차례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전에선 공주시청을, 4강전에선 서산시청을 각각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 만난 팀은 옆동네인 홍성군청.
결승전은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됐지만, 예산군청은 홍성군청을 27대 6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시상에선 충남도청과 서산시청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개인 시상에선 예산군청 김경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예산군청 장석훈 선수가 최우수투수상을 각각 차지하는 등 예산군청 잔치가 돼도 과언이 아니다.
남중우 예산군청 화이트스톡스팀 감독은 ““대회기간 동안 고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선수들 간 화합을 더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팀이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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